"야베스는 그 형제보다 존귀한 자라 그 어미가 이름하여 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었더라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역대상 4:9-10)
야베스는 그 어미가 수고하여 낳은 자였다. 그 이름의 뜻은 아픔을 가져오는 남자라는 뜻이다. 사실은 별로 좋다고 할 수 없는 이름이다. 그가 세상에 태어날때 갖은 고생을 해서 태어났다는 뜻인 까닭이다.
야베스는 그 이름을 한탄하고 좌절하거나 불평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자기의 지경을 넓혀 근심이 없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이는 고통의 원인이 되었던 자신이 이제는 남에게 고통을 주지 않는자가 되어서 축복의 원인이 되게 해달라는 애절한 의미가 숨어있는 듯 하다.
당신을 바라보는 자들에게 걱정과 고통과 근심이 되게 하지 말고 평안과 위로가 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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