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공지사항
선교회소식
큐티묵상
KCGM 컬럼
추천도서
부흥이야기
새벽기도
  Home > 커뮤니티 > 새벽기도

종교에 빠지지 말라

 level img 관리자
2022.05.05 05:36:40 :605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 느냐 하시고" (마 14:31)

예수님은 과연 베드로가 물위를 걷기 바라셨을까?

예수님을 제외하고 인간 중에 물 위를 걸은 사람은 베드로입니다. 물 위를 잠깐이라도 걸었던 것은 정말 대단합니다. 그러나 물 위를 걸어서 주님에게까지 갈 만한 믿음이 당시의 베드로에겐 없었습니다. 

그 베드로가 "제가 물 위를 걷기 원하십니까?" 라고 물었으면 더 좋았을 것입니다. 그는 대신 이렇게 물었습니다.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답은 정해졌고 예수님은 대답만 하시라는 듯이....(답정너)

처음부터 끝까지 내 뜻대로, 내 판단대로  정해 놓고 그렇게 만들기 위해서 하나님을 움직이려 하면 종교에 빠지게 됩니다.

예수님은 물 위를 걸어야만 했던 분명한 이유가 있었지만 베드로는 그냥 자신도 걸을 수 있는지 보고자 했던 것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완전한 뜻이 아닌 것이라 할지라도 우리가 요구하면 하나님은 그것을 우리에게 허락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일을 지속할 능력이 없으므로 실패를 통해 교훈을 받아야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구하는 것들이 오히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능력을 막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묻습니다. "제가 A를 할까요, 아니면 B를 할까요?" 그런데 만약 주님은 A, B 둘 다 원치 않으시면 어떻게하시겠습니까? 우리는 주님께 세 번째 선택지, C도 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신뢰하고 그분이 직접 선택하시도록 해야 합니다.

"아버지 당신의 뜻은 무엇입니까? 제가 기꺼이 행하겠습니다. 그러나 순종할 능력도 아버지께서 주십시오. 제게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어제 부식으로 인한 교회 차량의 운전석 문짝 교체를 위해 그 방법을 알아보던 중, 공업사 쪽에서 자차보험을 해주면 보험처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새 부품으로 교체비용은 70~80만원 정도인데 자기 분담금 20만원만 내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방법은 부식이나 노후화로 인한 문제는 원래 보험으로 처리가 안되는 것이라 문짝을 일부러 망가뜨려야 하고 본인의 운전미숙 등으로 부딪쳐 일어난 일이라고 보험회사에 사고 접수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보통 다른 사람들도 자차보험을 이용하기 위해 그렇게 하고 있으며 목사님이시라... 그렇게 하기 곤란하면 차량을 공업사로 가져오면 알아서 해주고(?) 나는 접수만 하면 된다는 것인데...

부식이 된 문짝를 교체 하기 위해 거짓을 동원해야 하고 그것을 위해 이 일을 꾸며야 하는게 여간 내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기도 하기로 하였습니다.

"아버지 당신의 뜻은 무엇입니까? 제가 기꺼이 행하겠습니다. 그러나 순종할 능력도 아버지께서 주십시오. 제게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녹슨 차문 달고 다녀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좋은 일입니다.)

size increase size decrease          ok
reply list
login
862   나의 구할 오직 한 가지  level img 관리자 2022/05/11 569
861   생각을 고쳐  level img 관리자 2022/05/10 586
860   깊이 생각하지 못한 결과  level img 관리자 2022/05/09 591
859   하나님께 빨리 무릎을 꿇으라  level img 관리자 2022/05/08 615
858   먼저 당신이 제자가 되어라  level img 관리자 2022/05/07 612
857   하물며  level img 관리자 2022/05/06 634
  종교에 빠지지 말라  level img 관리자 2022/05/05 606
855   사랑은 무례하지 않다  level img 관리자 2022/05/04 688
854   사랑은 원래 이타적이다  level img 관리자 2022/05/03 637
853   영의 필요를 채우십시오  level img 관리자 2022/05/02 582
852   평안을 주노라  level img 관리자 2022/05/01 649
851   상급을 바라보자  level img 관리자 2022/04/30 602
850   하란에서 가나안으로  level img 관리자 2022/04/29 614
849   충성된 사람  level img 관리자 2022/04/28 566
848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level img 관리자 2022/04/27 647
prev next [][1]..[41][42][43] 44 [45][46][47][48][49][50]..[101][]
  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