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이르시되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마 14:16)
제자들은 자연적인 논리로 따져볼 때 모든 사람들에게 줄 음식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사람들의 필요를 채울 능력과 뜻, 둘 다 있으셨기에 무리는 마을로 갈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들의 모든 필요는 예수님을 통해 채워질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날 예수님의 제자들은 무리를 세상으로 보내어 그 필요를
채우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영적인 필요만 채우실 수 있다고 전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갈 것 없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복의 근원이 되려면 먼저 복을 받아야 합니다(창 12:2).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형통을 주시는 목적은 우리로 하여금 다른 사람들에게도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소유물을 주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자기 자신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언가를 주실 때, 그 동기는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뭔가가 필요하셔서 나중에 되돌려 받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제자들의 손을 떠난 물고기 두 마리와 떡 다섯덩이는 5천명을 먹이고 열 두 광주리에 채워져 돌아왔습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동기는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입니다(요 3:16). 우리도 우리 자신을 이타적인 마음으로 내어주어야 합니다. 「이타적인 사랑」이라는 말은 타당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원래 이타적인 것입니다. 사랑하거나 사랑하지 않거나 둘 중의 하나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만남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나를 사용하셔서 누군가의 삶에 역사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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