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 하심이니라" (히 12:6)
어떤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께서는 나를 징계하신 적이 한번도 없다고 말한다면 이 말은 자신이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는 말과 다름없다. 우리가 불순종의 삶을 살고 있는데도 하나님께서 징계의 회초리를 드시지 않는다면 그 이유를 스스로 자문해 보아야 한다. 하나님의 징계가 없다는 것은 그분께서 더 이상 우리를 다루지 않는다는 의미다.
징계에는 내면의 징계와 외부적인 징계가 있다.
내면의 징계는 하나님께서 직접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경우다. 내면의 징계라고 함은 우리의 심령속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은 그 어떤 양날이 선 검 보다도 예리하다고 말씀하셨다. 가령 설교를 듣는 중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경우를 생각해 보자. 설교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심령을 깊이 찌르시는 것이다.
보통 이 경우는 오직 하나님과 징계를 당하는 본인만이 알고 있을 뿐이다. 만약 하나님께서 당신을 내면의 징계로 다루신다면 그분께 감사하라. 왜냐하면 외부적인 징계는 이 보다 더 힘겹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설교나 예언, 성경 말씀, 혹은 주위의 친구를 통하여 부드럽게 어떤 말씀을 하심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종일 곡해하거나 무시하고 귀기울이지 않으면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우리를 낮추실 것이다.(시 56:4-7)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분명한 말씀을 하셨어도 우리가 그것을 싫어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일단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에 순종하라. 결국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어찌 알겠는가?(왕하 5:11-13)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 말씀을 찬송하며 여호와를 의지하여 그 말씀을 찬송하리이다 " (시 5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