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요 20:29)
"하나님을 믿는다, 예수님을 믿는다" 라고 할 때 그분의 존재를 믿는다는 뜻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사람은 모두 하나님의 존재를 압니다.(롬 1:21) 하나님께서 사람을 그렇게 만드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믿음의 대상은 하나님의 존재가 아니라 말씀입니다. 우리가 믿는다고 했을 때 그 대상은 말씀입니다.
도마가 그 믿음에 대해 책망을 받은 이유는 증거를 요구했기 때문인데, 그의 감각과 느낌에 의해 결정하는 것이 진정한 믿음이 아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믿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의 말씀에 대하여 믿으라는 것입니다.
말씀을 믿으려면 그분이 하신 말씀을 잘 알아야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영적인 것은 감각적 느낌에 의해 믿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우리에게 하신 말씀을 그대로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계실 때 너무나 이상해서 놀라셨다는 기록이 두 번 나옵니다.
하나는 사람들이 믿지 않는 것이 너무 이상해서 놀라셨다는 것입니다. "저희의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기셨더라" (막 6:6)
또 한 가지는 백부장의 믿음에 대한 주님의 반응이었습니다.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기이히 여겨 좇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 보지 못하였노라" (마 8:9-10)
당신도 오늘, 오직 말씀만을 믿어서 예수님을 놀라게 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