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니라" (요 6:63)
"영적이다" 라는 것은 "말씀적이다"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생각, 결정, 말, 이 모든 것 뒤에는 그것을 뒷받침하는 말씀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을 영적인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이고, 그 영의 진리를 생각으로 깨닫게 하는 것은 우리의 영입니다. 예수님은 말씀 그 자체시며 말씀이신 예수님은 성령의 감동으로 말씀으로 기록 되시기 훨씬 전 부터 영으로 존재하셨습니다.
말씀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것이기 때문에 완벽하며 또 신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말씀에 나타나신 성령님을 영접하기 전까지는 말씀이 우리에게 유익을 주지 못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읽어도 그 유익을 얻지 못하는 것입니다. 영접( λαμβάνω 람바노)은 주신 것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다는 뜻입니다. 부페에 아무리 진수성찬이 가득히 놓여 있어도 자신이 그것을 적극적을 취해야 나의 음식이 될 수 있습니다.
성령님께 인도를 받고자 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그리고 생각을 새롭게 하는 것은 내가 경험해서 그것이 맞기 때문이 아닙니다. 내가 경험하고 부딪쳐서 배운 것이라 해도 다른 사람에게는 맞지 않을 경우도 있으니까요.
하나님의 말씀에 맞게 생각을 새롭게 하는 것은 경험에 의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에 의해서 하는 것입니다.
육을 따라 행하지 아니하고 영을 따라 행하는 것이 우리의 신앙생활입니다. 말씀에 나를 맞춰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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