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임하게 하사 우리 손의 행사를 우리에게 견고케 하소서 우리 손의 행사를 견고케 하소서" (시 90:17)
"주 우리 하나님의 아름다움이 우리 위에 임하게 하시오며 우리 손이 행한 일을 주께서 우리 위에 굳게 세우소서. 참으로 우리 손이 행한 일을, 그 일을 주께서 굳게 세우소서". (한글 킹제임스, 시 90:17)
아름다운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사람들은 아름다운 것을 가까이 하고 싶어하고, 그것을 소유하고 누리고 싶어합니다. 하나님은 아름다움의 원천일 뿐 아니라 그 어떤 아름다움보다 더욱 아름다운 분이십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고 경험하는 모든 아름다움은 하나님의 속성들이 펼쳐진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새벽의 영광과 일몰의 장엄함에서 별이 가득한 밤하늘까지 아름다운 것들을 창조하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십니다. (전 3:11)
율법적인 삶은 진정한 성령의 열매를 맺을 가능성이 적습니다. 하나님으로 부터 나온 아름다움은 그의 은총으로 부터 오는 것입니다.
모든 아름다움은 하나님과 연관 되는 것이며, 하나님을 향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은 바로 죄와 타락때문입니다.
죄와 타락은 우리를 하나님의 아름다움에서 멀어지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더 크게 나타내셨습니다. 바로 그리스도를 통해서 말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타락하고 영혼이 죽은 자를 깨워서 하나님을 보게 하시고, 그 아름다움을 찬양하게 하시고 ,고통 가운데 있는 신자들을 위로하셔서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깨닫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아름다움을 더욱 더 경험하게 하셨는데, 그러기 위해 세워진 것이 바로 교회입니다. 물방울 하나하나의 아름다움 보다 이 물방울이 하나로 결합되어 드러내는 무지개의 아름다움이 더 크듯이 교회의 구성원들이 함께 결합하여 전체를 이룰 때 훨씬 더 아름답습니다. (시 133:1)
이것이 기름부음입니다.
당신에게서 나오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아름답습니다.
내 영혼이 은총입어 중한 죄짐 벗고 보니 슬픔많은 이 세상도 천국으로 화하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