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 (롬 12:15)
의사소통이 잘되기 위해서는 상대방과의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한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 경청'의 힘은 크다. 대화를 할 때 나보다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해야 좋은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공감대 형성의 핵심은 상대방에 대한 관심과 이해 그리고 솔직함이다.
상대방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그들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에 아파하는지 알아야 한다.
한 번은 아내가 일하는 곳에서 마음이 상한 일이 있다고 얘기하는데, '이런 얘기를 왜 내가 들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건성건성 듣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상대방이 아피하는 마음을 전혀 위로해 줄 수 없었다. 그냥 잘 들어만 주어도 치유가 되었으리라!
또한 진실하지 않고서는 공감대를 만들지 못한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솔직함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자신도 공감하지 않는 얘기로 상대방의 공감을 불러올 수는 없다.
마귀는 성도들의 사랑을 식게 한다. 위에 것을 바라보지 않고 땅에 것에 집착하게 한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가 없다. 이는 반드시 그 둘 중에 어느 하나를 중히 여긴다는 것이다.(눅 16:13)
성도들이 공감이 안되는 이유는 서로의 관심이 다르기 때문이다. 당신이 상대방의 얘기를 잘 경청하지 않고 있다면, 이것은 다분히 영적인 문제가 생긴 것이다.
신앙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신앙이 미성숙한 사람은 자신에게만 집중한다. 신앙이 성숙한 사람은 다른 성도와 교회공동체에 관심을 두게 된다. 우리의 관심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