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에 올라 저희에게 가시니 바람이 그치는지라 제자들이 마음에 심히 놀라니 이는 저희가 그 떡 떼시던 일을 깨닫지 못하고 도리어 그 마음이 둔하여졌음이러라" (막 6:51-52)
그들의 마음이 둔해진 이유는 그것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아서 (KJV)입니다.
"이는 그들이 마음이 굳어져서 빵의 기적을 깊이 생각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더라." (한글킹제임스 흠정역; 막 6:52)
지난 번 예수님의 기적을 깊이 생각해 보아 그것을 마음에 새겼다면 또 다른 기적을 봤을 때 그 마음이 놀라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묵상의 능력인데 실제로 묵상하는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믿는 것은 일입니다.
[요 6:2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모든 일에는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믿음은 앞으로 될 것을 믿는 것이 아니라 이미 된 것을 믿는 "일"이며 그것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과 노력과 에너지가 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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