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이같이 물매와 돌로 블레셋 사람을 이기고 그를 쳐 죽였으나 자기 손에는 칼이 없었더라" (삼상 17:50)
우리가 하나님의 영에 완전히 사로 잡히면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는 어떤 무서운 장벽도 더 이상 장벽이 아니게 된다. 문제는 골리앗의 크기가 아니라 다윗의 믿음이다.
골리앗과의 싸움에서는 담대한 믿음이 필요한데, 이것은 평소 우리가 하나님과 얼마나 친밀하게 동행했는지에 달렸다.
그 당시 전투에서 칼이나 창없이 상대를 쓰러뜨린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러나 다윗은 칼없이 골리앗을 쓰러뜨렸다.
하나님의 사람은 꼭 세상과 같은 무기를 쓸 필요가 없다. 우리는 세상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힘으로 이긴다. 세상과 같은 방법과 무기를 써야만 세상을 이긴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마 17:20)
우리 손에는 세상의 칼은 없어도 믿음의 물맷돌이 있다. 우리 가진 것은 비록 적어도 주의 기름부으심이 있으면 그것으로 원수를 물리친다.
골리앗은 다윗의 인생에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었다. 싸움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그 싸움의 승자에게 오는 영광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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