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은 복음을 말합니다. 이것을 마음에 받아들인다는 것은 내 입장에서 다 이해가 안되더라도(지적인 문제가 아니라 생각이 달라서) 그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내 생각을 내려놓고 받아들이는 것을 말합니다.

당최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어서 깨닫지 못한다면 먼저 깨달아야 합니다. 듣긴 들었고 깨닫기도 했으나 내 삶에 적용하지 않을 때 그것은 마치 말씀을 마음에 심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씨를 뿌려 땅에 심을 때 그 씨가 어떻게 싹을 틔우고 이삭이 되고 나중에는 어떻게 충실한 열매를 맺는지 그 과정은 이해되지 않지만 농부는 수확을 위해 씨를 땅에 심습니다. 마음에 말씀을 심는다는 것은 이와 같습니다. 아버지가 시키는대로 그 말씀에 순종하면 결국 충실한 열매를 맺습니다. (막 4:26-28)

대다수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적으로 이해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순종하지 못해서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재정의 원칙을 듣고 깨달았으나 실천하지 않으면 적용을 안하니까 당연히 열매가 없는 것입니다.

말씀을 마음에 심는다는 것은 내 생각으로 동의가 되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받아들여야 하고, 그렇게 하려면 내 생각을 내려 놓아야 합니다. 또 그것을 삶에 적용하려면 느끼는 감정과 보이는 상황에 따르지 않고 그 말씀대로 이미 이루어졌다는 것을 믿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 씨 뿌리는 비유를 깨닫는다면 당신은 부흥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