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8:22-23)
에스라의 믿음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그는 유대인 제사장 가문에 속하였고, 바벨론에서 왕궁의 관리로 지냈으며, 메대 페르시아 왕도 그를 높이 인정했습니다.
그는 무법자들이 설치는 지역을 통과하여 유배되었던 고향 사람들(거의 6천 명 예상)을 데리고 가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 길은 5개월이나 걸리는 귀국길이어서 군대의 보호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에스라는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어내시고, 사십년 동안 광야에서 돌보셨던 하나님을 자랑하며 살아왔기에 왕에게 적군을 막고 '그들을 보호할 군대'를 구하기를 부끄러워 하였습니다.
에스라는 그 당시에 이 일에 대해 어떤 환상을 보았거나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거나 하나님이 주신 어떤 표적도 보지 못했습니다. 그에게는 오직 성경외에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그는 모든 일의 수행을 주님의 날개 아래 맡겼습니다. 순수하게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만 근거한 믿음은 오늘도 우리에게 길을 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