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는 거저 받는 호의와 형통입니다. 그러면 은혜는 왜 겸손한 자에게 주어질까요?
교만한 자는 하나님께서 명하신 일을 "내 함과 지식으로 해 보겠다."거나 "해보니 안 되네."라는 자세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지도 않습니다. 반면 겸손한 자들은 "하나님께서 계시니 내가 해 보겠습니다."라고 하며 "안 되는 듯 보여도 하나님께서 계시니 계속 순종하며 포기하지 않으면 될 것입니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도 "불가능해 보여도 나는 할 수 있어요.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니까요."라고 말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불가능해 보이는 비전을 받습니다. 가능해 보이는 비전은 어차피 내 능력으로 하는 일이라 하나님께로 부터 온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비전을 받은 후에는 모든 염려를 그분께 맡겨야 합니다(벧전 5:7). 어차피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진정으로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단지 나를 돕는 자가 아닌 나의 주인이 되기를 바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