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 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요 15:2)
정원사가 라일락 나무의 가지를 쳐내느라 가위질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가지들이 창을 거의 가리고 햇살과 신선한 공기를 막을 정도로 무성하게 자랐고, 바깥 풍경도 보이지 않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 장면을 보면서 누군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조금만 더 자르면 깔끔하게 정리가 되겠군요" 그날 정원사가 전지작업을 해주니 보이지 않던 아름다운 자태가 드러나고 지켜보던 사람들은 탄성을 질렀습니다. -존 옥슨햄, "정원사"
오직 그분을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주의 성령의 수술에 나를 내 맡기는 용기를 주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