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요 7:38)
우리가 성령충만의 비결을 구하고 있을 때 많은 신학자들이 제각각의 성령충만론을 펼치고 있다. 만일 우리가 성령충만에 관한 책들을 많이 읽는다면 우리는 더욱 혼란을 겪게 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이 하나 있다. 하나님의 영은 거룩한 영이시므로 분명 더러운 것을 채우시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우리가 진정으로 거룩한 삶을 중요시하지 않는 한, 성령께서는 우리가 충분히 하나님을 섬기는데 필요한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사역을 위해서뿐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인격을 위해서도 성령이 필요하다.
성령으로 충만케 된다는 것은 신학적 접근으로 머무는 이론이 아니다. 정말 헌신적인 하나님의 사람들은 성령의 사역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에 의해 결정되는 것임을 안다.
우리는 자신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성령을 이용해서는 안된다. 성령의 열매는 없으면서 성령의 능력을 구하는 것은 성령을 속이는 것이며 하나님이 모아놓은 것을 흩어버리는 것에 불과하다.
그리스도인들은 거짓을 내버리고 하나님의 진리를 따라 산다.(엡 4:17-5:14) 우리의 삶이 거짓으로 가득 차기 시작할 때마다 사단이 역사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진리를 믿고 순복할 때마다 성령이 역사하게 된다.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찌어다 하셨느니라" (벧전 1:16) 거룩하다는 말은 구별되었다는 말이다. 세상과는 다른 생각을 가져야 한다. 영적 성숙의 증거는 '순결함'의 정도가 아니라 자신의 '불순함'을 인식하는데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