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내가 약한 그때에 곧 강함이니라" (고후 12:10)
성령은 자신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기 위해 강림하셨다. 따라서 우리가 섬기는 동기가 그리스도의 영광이 아닌 다른 것이라면, 성령께서 우리를 도와주시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다.
제사장들에게 거룩한 기름을 발라준 것은 세속적인 용도를 위해 사용토록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으로 구별하기 위해서였다. 우리는 자신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성령을 이용해서는 안된다. 다만 성령께서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기 위해 우리를 사용하실 뿐이다.
성령은 종종 우리의 연약함을 통해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신다. 자신이 약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강해진다. 그러나 자신이 강하다고 아는 사람은 약해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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