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 (요한일서 3:22)
형제를 사랑하는 자를 보며 그가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긴 줄을 안다. 주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한것은 알고 있는 바를 실제로 행하라는 뜻이 담겨 있다.
어느날 밤 한 귀부인이 극장을 찾았습니다.부인의 마부는 극장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부인은 세시간 동안 극장 안에 머물렀는데, 그동안 눈보라가 불어닥쳤습니다.
연극은 아무 잘못없이 고통받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가슴저리게 그려냈습니다. 부인은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을 받아 가슴이 다 녹아내릴 것 같았습니다.
마침내 부인이 나왔을때 극장 밖에서 눈을 맞고 있던 불쌍한 마부는 앉은 자리에 거의 얼어붙을 지경이었습니다. 그러나 부인은 동정의 말이나 안타까워하는 말 한마디 없이 그가 모는 마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복음은 감정적으로 아무리 감동을 받아도 실제로는 아무 알맹이도 없는 깨달음과 다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