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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27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치신 자니라" (요 6:26-27)
오병이어 기적에 대해 들으면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그러나 같은 사람들이 다음날 어떻게 했는지 알게 되면 사뭇 놀라게 됩니다. 다음날 같은 무리를 대하신 예수님의 모습도 오병이어 때 예수님의 모습과는 전혀 달라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 눈에 달라 보이는 것이지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입니다(히 13:8). 예수님은 진리이시기에 진리를 말씀하셨을 뿐이고 듣는 우리 쪽에서 어떤 말씀은 은혜가 되고 어떤 말씀은 찔리는 것뿐입니다.
진리이신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요 6:26)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풀어서 말하면 이런 뜻입니다. “너희들이 나를 왕으로 삼으려는 이유를 나는 안다. 나를 이용해서 너희 필요를 채울 만큼 내가 능력 있다는 것을 너희가 알기 때문이지.”
처음 예수님께 나올 때부터 예수님 그분만을 원해서 나오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나 자신의 문제와 결핍이 있기에 예수님께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기꺼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려 하시니까요.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교회로 모일 때에도 각자 다른 의도와 목적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우리가 필요를 채움 받고자 하는 것을 예수님은 외면하지 않으시지만, 그것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영생을 주시기 위함이지, 이 땅의 삶 가운데 만연한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함이 아니었습니다.
우리 삶에 목적이 있고 완수할 사명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그 무엇도 주님과의 관계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문제가 없으면 주님을 찾지 않으니, 주님이 우리에게 끊임없이 문제를 주시는 것이다.”라는 주장은 진리가 아닙니다. 반면 아무런 문제가 없어도 주님을 찾을 만큼 주님과 성숙한 관계를 가진 사람도 드물 것입니다. 아무런 문제도 없고 아무것도 이루지 않아도 되는 날이 온다 해도 지금처럼 활발하게 주님과 교제하시겠습니까? "내가 여호와께 청하였던 한 가지 일 곧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나로 내 생전에 여호와의 집에 거하여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앙망하며 그 전에서 사모하게 하실 것이라" (시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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