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열 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요 6:67)
예수님은 분명 당신의 형통에 깊은 관심을 갖고 계신다. 하지만 왜 예수님을 믿는데도 그분이 원하시는 형통을 누리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이 그토록 많은 걸까?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갈 5:4)
자기의 노력을 의지하는 순간,사실상 그분의 거저 주시는 은혜로 부터 떨어져 나간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아무리 좋은 은혜와 성공이라도 절대 강요하시는 법이 없다. 그분은 먼저 우리가 마음 문을 열기를 참을성 있게 기다리신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요한계시록 3:20)
이 말씀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이방인들에게 하신 말씀이 아니라 라오디게아 신도들에게 하시는 말씀이다.그들은 세상을 향해 손을 내밀고 있으므로 능력의 근원을 의지하지 않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었다. 자기가 추구하는 어떤 영역에서 자기 노력으로 성취감을 얻고 있는 부류의 사람들이었다. 그러므로 자기가 붙들고 있는 세상과 소유를 내려 놓아야 한다. 예수님은 은혜를 억지로 우리 손에 쥐어주지 않는다.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이르시되 네가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나눠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 (눅 18;22)
그분 없이 우리 혼자서는 할 수 없고 우리 없이 그분 혼자서는 하시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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