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여 하나니" (마 23:5)
바리새인, 사두개인, 서기관 등등 예수님께서 싫어하셨던 사람들은 하나님보다 사람들을 더 신경썼던 사람들입니다.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한다는 것은 그들의 정신과 영이 얼마나 황폐해졌는지를 알려줍니다.(요 12:43)
사람은 자기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의 의견을 두려워 합니다. 사람들의 판단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줄 것이라는 두려움때문입니다. 그것은 하나님 안에서 자기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완전히 인식하지 못해서 나오는 낮은 자존감입니다. 사람의 의견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말이 꼭 사람들을 무시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예수님도 사람들을 사랑하셨지만 그들의 의견을 두려워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들의 의견이 온전하지 않다는 것을 아셨던 이유가 있고(요 2:24), 더 근본적인 것은 자신에 대한 하나님의 의견을 잘 아셨기 때문입니다.(히 10:7)
나를 향한 하나님의 의견을 잘 알면 알수록 우리는 나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이 점점 더 영향력을 잃어갈 것입니다. 사람들의 의견에 신경을 쓰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견은 어떤 것인지 그것을 알아 거기서 자유함을 누리라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