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씀을 하신 후에 또 가라사대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요 11:11)
예수님은 죽음을「자는 것」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하나님의 시각은 우리의 시각과 다릅니다. 자연적인 인간에게는 죽음이 마지막이지만 하나님께는 아닙니다. 부활이 있습니다.
고린도에 보내는 두 번째 편지에서 바울은 땅에 씨를 심을 때 씨가 죽는다고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식물로 다시 부활한다고 했습니다. 씨와 식물은 서로 전혀 닮지 않았지만 사실은 같은 존재입니다. 식물은 다만 부활한 상태인 것입니다. 이와같이 우리의 물리적인 몸도 죽을 것이지만 반드시 부활할 것입니다.
세상의 부정적인 영향과 우리의 육신적인 생각 때문에 우리의 몸은 고생을 하고 있지만 우리의 부활체는 영광스러울 것입니다. 우리의 부활체는 더욱 멋질 것입니다.
천국은 즐거움으로 가득한 곳입니다. 그곳에서 우리의 진짜 인생이 시작됩니다. 거기에는 거짓된 자아도 없고 오로지 나의 참 정체성으로 사는 곳입니다. 인간관계는 육신적인 관계에 매이지 않고 놀라울 것이며 서로 서로를 사랑으로 대할 것입니다. 천국을 생각하며 보낸 시간만큼 천국이 우리에게 실제적으로 다가옵니다.
모두가 주님의 사랑으로 서로를 사랑하며 살아가면, 어쩌면 오히려 서로의 한계로 인해 더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생길 것입니다. 지금 내가 누리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천국에서는 우리가 더 좋은 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소망으로 하루를 삽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