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골리앗과 싸울 수 있다고 했을 때 사람들은 다윗을 모두 비웃었습니다. 골리앗은 거인이었고 다윗은 어린 소년이었지만 다윗은 아주 중요한 말을 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기보다 큰 존재와의 싸움에서 그를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신 것이 처음이 아니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삼상 17:34-37)

믿음은 이렇게 근육처럼 발달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골리앗이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이 바라보는 것은 그의 신장과 포악함이었습니다. 반면 다윗은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사실 어린 소년이 양을 치는데 사자와 곰이 나타났다는 것이 얼마나 큰 문제입니까?  하지만 다윗은 당시 청소년의 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중심의 생각을 가지고 살았더니 결정적인 순간에 하나님의 삶이 펼쳐졌습니다.

내가 선택의 문제에 있어서 A냐 B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모습으로 생각을 새롭게 하고 변화되어가고 있느냐"하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 중심으로 살고 있다면 A를 선택해야 하는데 잘못해서 B를 선택하더라도 하나님께서 다시 인도해 주실 것이고 나는 제자리로 가게 될 것입니다.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됩니다" (눅 16:10)

"남의 것에 충성하는 자가 자기의 것에도 충성합니다"(눅 16:12)

'나는 남 밑에선 일을 못해도 내 사업엔 성공할 것이다'는 것은 말씀과도 맞지 않습니다. 다윗은 어디선가 혜성처럼 등장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평소실력"을 쌓아왔고 그것을 이제 다른 환경에서 보였을 뿐입니다. 아무도 보지않을 때 그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작은 일에 충성했습니다.

사자와 곰이든 적국의 수장이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주목하지 않는 들판의 구석에서 양 몇마리를 치든 (삼상 17:28), 백성이 모두 보고 있는 전장이든 그런것은 하나님께 중요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분께는 오직 우리 마음의 자세만이 중요합니다.

당신은 마음을 바꾸어 생각을 새롭게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