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 (고후 3:17)
이 땅의 많은 나라들이 자유를 얻고 지키기 위해 엄청난 피를 흘렸습니다. 미국의 국가를 들어보면 온통 전쟁과 포탄속에서 승리를 쟁취하여 자유를 얻은 내용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들이 자유를 얻기위해 지불하는 대가는 아무리 커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자유는 영적인 자유입니다. 영혼의 자유를 말합니다. 그리스도가 주시는 자유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 되기 전에는 가장 고상한 자유가 무엇인지 알 길이 없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자유롭게 하신 사람은 죄의 권세에서 자유롭습니다. 죄가 더 이상 이들의 마음을 좌우하지 못합니다. 죄가 더 이상 주관하지 못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자유롭게 하신 사람은 사람을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더 이상 사람의 평판과 의견을 두려워하거나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자유롭게 하신 사람은 죽음을 두려워함으로 종노릇하지 않습니다. 죽음 이후에 도래할 실체들을 기다리는 자들입니다.
그리스도의 백성이 누리는 자유는 여느 자유와 마찬가지로 엄청난 대가와 희생으로 얻은 것입니다. 이들을 자신의 포로로 주장했던 원수도 강력했기 때문에 원수의 손에서 그들을 건져내기 위해서는 그 이상의 권세와 능력이 있어야 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백성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댓가를 지불하셨습니다. 자신의 생명과 보혈로 그 대가를 치르시고 십자가에서 승리하신 것입니다. 이 자유는 영원합니다.
그리스도의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는 믿음만 있으면 됩니다. 그리스도를 우리의 주와 구속자로 믿는 단순한 믿음만 있으면 됩니다. 그리스도를 받고, 의지하고, 그분께 헌신하고, 우리의 모든 짐을 그분께 맡겨 드리는 것만이 영적 자유를 누리는 길입니다.
무익한 질문에 시간을 허비하지 마십시오. 단순히 이 한 가지에 집중하십시오.
"죄인으로서 나는 겸손히 그리스도를 의지하는가? 나를 그분께 맡겼는가? 나는 그리스도를 믿는가?"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 (요 8: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