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딛 2:14)
회심한 모든 신자에게 성령께서 심으시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는 "열심"입니다. 이 열심은 소망에 사로잡히는 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는 일이라면 어떤 희생과 수고, 온갖 어려움을 감수하고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죽기까지 혼신의 힘을 다합니다.
열심을 내는 사람은 한 가지 일에만 열중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열렬합니다. 온 마음으로 합니다. 지칠 줄 모르고 철저히 해 나갑니다. 이런 사람은 오직 한 가지를 위해 삽니다. 한 가지 일에만 사로잡힙니다. 이 한 가지를 위해서라면 사나 죽으나 ,건강하거나 아프거나, 부요하거나 가난하거나, 사람들이 비난하거나 칭찬하거나 전혀 상관하지 않습니다. 자기가 열심을 내는 한 가지만 이루어질 수 있다면 다른 모든 것은 부차적인 것으로 여깁니다.
이 세상에서 위대한 업적을 이루는 사람들의 마음의 습관이 어떤지 보십시오. 이들은 하나같이 한 가지 일을 위해 자신을 쏟아부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가장 좋은 시간을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위해 남김없이 쏟아부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오직 그 일만을 위해 사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이런 마음의 습관으로 정진하는 것이 바로 신앙에 열심을 내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시기 수백년 전에 예언자가 이 분에 대해 말하기를 "열심을 입어 겉옷을 삼으신 분"(사 59:17)이라 했습니다. "주의 집을 위하는 열성이 나를 삼키"는 분(시 69:9)이라고 했습니다.
간절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열심을 내는 헌신된 그리스도인들만큼 믿음에 기쁨과 평강과 생생한 위로를 누리는 사람들도 없습니다. 이들만큼 이 땅에서 천국을 맛보는 사람들도 없습니다. 진실로 열심을 내는 하나님의 사람보다 세상에 큰 영향을 주는 것도 없습니다.
"마지막 날 심판 때에 사탄이 일어나 고소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영혼을 구원하고자 하는 이들의 열심이 영혼을 파괴하려는 사탄의 열심에도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버나드
깨어나십시오! 돌이켜 열심을 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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