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요일 4:19)
새언약의 성도들은 단 한가지 명령을 받았습니다. 바로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사랑은 뭔가 감정이 일어나서 나오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다 보면, 은혜 받을 자격이 없는 것 같아 보이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더욱이 어렵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랑은 감정을 동반할 수 있지만 감정 자체가 아니며 이미 내 영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하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내 힘으로 사랑하려는 노력을 내려놓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상대방에게 가장 유익한 것을 생각해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것에 집중하다 보면 저수지에 물이 차오르듯, 언젠가는 나의 혼적인 영역에도 하나님의 사랑이 차오릅니다. 그 때 비로소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도 흘려 보낼 수 있게 됩니다.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하지 않고 하나님이 어떻게 생각하시는 가가 중요합니다. 우리는 먼저 사랑을 받았고 주의 분부대로 사랑하기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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