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막 16:16)
이 구절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물세례가 구원의 일부이며 물세례가 없이는 거듭남도 없다고 잘못 믿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구원을 가져다 주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하신 구속사역에 대한 믿음이지 우리의 행함이 아닙니다. 물세례는 믿는 자에게 하신 예수님의 명령입니다. 이 명령을 지킨다고 해서 의롭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물로 세례를 받는 것은 예수님의 명령이며 믿을 때 바로 하는 행동입니다. 구원의 믿음을 받은 사람은 행동하는 믿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물세례가 중요한 이유는 자신이 했던 믿음의 고백에 근거해 행동할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빌립은 물세례를 요청한 이디오피아 내시에게 마음을 다해 믿는다면 세례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행 8:37) 빌립도 그 사람이 믿은 후에야 물세례를 준 것입니다.
물세례는 반드시 받아야 하는 것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물세례를 받기 전에 정말 믿었는지 그것을 확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롬 6:3-4]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세례를 받음은 이제 나의 주인이 예수님이신 것을 하나님과 사람앞에 공개적으로 시인하는 믿는 자의 첫 번째 순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세례를 받으라는 예수님의 명령을 거절하는 사람은 정말 믿는 것이 아니라고 의심할 수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3: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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