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그 성전에 계시니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 안목이 저희를 감찰하시도다" (시 11:4)
다윗은 사울의 위협을 피해 도망다니다 블렛셋으로 망명까지 했다가 하나님의 징계하심으로 다시 유다로 돌아왔다. 그는 여호와께 피하기로 작정한 것이다. 유대땅으로 돌아왔지만 생명의 위협은 여전하였다.
그때 주변 사람들은 다윗에게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할꼬" (시 11:3) 하면서 현실적인 방법을 찾든지, 타협을 하라고 말을 하였다. "기초가 송두리째 무너지는 이 마당에, 의롭다는 게 무슨 소용이냐?" , "그래도 살아야지." 하면서 자기 살길을 찿으라고 말하는 것이다.
다니엘의 세 친구는 타협을 거부하고 예배를 지키려다가 풀무불에 들어갔지만, 하나님이 보호하심으로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아니하고 풀무불에서 나왔다.
다니엘은 한 달동안 기도를 금지한다는 법령이 내렸음을 알고도 창문을 열어놓고 전에 하던대로 예루살렘을 향하여 하루에 세 번 기도하며 하나님께 감사했다. 그로 인하여 사자굴에 던져졌으나 하나님께서는 사자의 입을 봉하여 다니엘을 건들지 못하게 하셨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살다보면 자기 삶의 터가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처하게 된다. 자기의 삶의 터를 지키려다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게 된다. 믿음으로 살아가라. 하나님이 우리를 감찰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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