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내게 일러 가로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어 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찌어다 하리라 하셨고" (슥 4:6-7)
은혜란 공로없이 받은 호의 그 이상의 것이다. 은혜는 신적인 능력을 거저 받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은혜로 강해지라고 권면한다.(딤후 2:1)
산을 옮기는 것은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인간의 능력이나 결심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기름부음으로만 된다는 것을 알게되기를 원한다. 성령께서 개개인에게 임하여 그가 과업을 완수할 수 있게 하는 것은 그가 받은 은혜에 비례한다.
우리는 아버지와 협력하여 우리 앞에 놓인 산을 향해 "은혜다, 은혜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성령께 전적으로 의존하려면 우리가 먼저 그의 은혜안에 있어야 한다. 산을 향해 말하기 전에 항상 여호와 앞에서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 순복해야하는 것이다.
바울은 사역을 해나갈 때 그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능력을 입어 많이 수고할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고전 15:10) 우리가 하나님의 뜻 안에서 행하고 성령의 지도를 따를 때, 우리는 그의 은혜가 우리가 명령하는 말에 능력을 주어서 우리가 직면하는 산들이 우리 앞에서 평지가 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당신이 산을 향해 선포할 때, 당신은 하나님이 은혜 안에서 성령의 능력을 입어 말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당신이 『자기 의』를 버리고 교만하지 아니하며, 그리스도의 은혜에 감격하면 감격할수록 성령의 기름부음이 더해질 것이 확실하다.
"나는 여호와를 신뢰하며 그를 의지합니다. 나는 보좌에 앉으신 그리스도의 권세를 위임받아 산들을 향해 말합니다. 『옮겨져서 바다에 던져질지어다.』 아멘."
"우리 교회 앞에 놓여진 재정의 압박과, 결핍의 두려움과, 지치고 힘든 상황과 주 앞으로 나가려는 길을 막는 자아의 고집과 온갖 마귀의 방해는 옮겨져서 바다에 던져질지어다. 주 예수의 은혜가 내게 임하였으니 높은 산아, 네가 ooo 앞에서 평지가 될지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