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천 명이 네 왼쪽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하지 못하리로다.』 (시편 91:1-7, 개역개정)
하나님의 "은총"은 "한결같은 사랑"을 말한다. 우리가 두려운 순간에도 안심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가장 근본적이고 확실한 약속이 있기 때문이다. " 주님은 자비롭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사랑이 그지없으시다. 두고두고 꾸짖지 않으시며, 노를 영원히 품지 않으신다. 우리 죄를, 지은 그대로 갚지 않으시고 우리 잘못을, 저지른 그대로 갚지 않으신다." (시 103:9-10 표준새번역)
우리의 감각과 말씀 사이에는 항상 충돌이 있을 것입니다. 말씀은 믿음으로 행하라고 우리에게 요구 하지만, 감각은 보는 것으로 행하라고 합니다. 말씀은 절대적인 순종을 요구합니다. 감각은 아주 오래 동안 우리를 지배해 왔기 때문에 말씀에 그 주권을 양보하기 어렵습니다.
헛된 논리와 공상은 믿음의 적입니다. 감각에 의한 지식으로 인해 혼란스러울 때 내 혼의 생각을 멈추고 주의 말씀을 선포하십시오. 말씀은 내 영과 하나가 되어서 내 몸과 혼을 지배합니다.
"너의 믿음의 고백을 굳게 붙잡으라" "그분은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말씀은 감각을 지배합니다. 믿음으로 행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행한다는 뜻입니다.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로 거처를 삼았으므로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 (시 9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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