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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 지더라" (막 4:39)
예수님의 뜻은 제자들이 바다 한가운데에서 광풍을 만나 물에 빠지는 것인가 아니면 건너편으로 이동하는 것인가?
예수님은 분명히 '저편으로 건너가자!'고 하셨습니다.(35절) 여기에서 우리는 '인생의 광풍은 하나님께서 보내셨다'는 것이 거짓이라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예수님께서 가자고 하신 길목에 광풍이 온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그 광풍을 하나님께서 보냈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비약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이 " 바다 건너편으로 가자"고 하고서' 가는 길에 광풍을 보내야지. 얘들이 어떻게들 하는지 좀 보자.' 그런 신을 선한 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물론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기 때문에 광풍이 올 것을 미리 알고 계셨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광풍의 근원이 하나님은 아닙니다. 우리 인생에 그동안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고난은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것이 아닙니다. 사단에게서 왔거나, 타인 때문에 왔거나, 나의 실수에서 왔거나, 그냥 자연적인 일 중의 하나입니다.
하나님은 없다고 하던 자들도 쓰나미나 지진 같은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신'을 탓합니다. 또 인간의 잔인함을 통해 벌어진 사건 사고를 만나도 '하나님은 뭐 하시나?'라고 합니다. 믿는 자들은 '하나님이 심판하셨다!'고들 합니다. 하나님은 인류의 모든 죄를 이미 십자가에서 심판하셨습니다. 베푸신 그 은혜 안으로 들어오지 않는 자들은 앞으로 마지막 때에 최종 심판하십니다. 지금은 십자가 이후의 은혜 시대로, 그리스도 안에 들어온 자들이 짓고 있는 죄에 대한 심판을 하나님께서 직접 하지 않으십니다. (마귀는 그 죄를 틈타고 들어옴)
흉악한 사건 사고는 사단의 쓰임을 받는 인간들이 자유의지로 선택하여 저지르는 일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창조주인 신이 직접 이 모든 사건사고에 관여하여 일 처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잘못된 해석입니다.
, 모든 문제가 하나님께로부터 왔고 그 해결도 하나님이 해야 한다는 사고방식, 이것은 뿌리 깊은 거짓입니다. 그래서 무슨 일만 있으면 하나님을 탓하고 믿지 않는 자들도 "신은 뭐 하는 건가?"라며 하나님 탓을 하는 것입니다. 차마, 하나님을 탓할 용기가 없는 성도들은 '하나님의 뜻은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한탄합니다.
예수님과 함께 배를 타고 가는 중에도 광풍이 몰아쳤습니다! 그러나 '우리와 한배를 타신 예수님의 권세를 알고 있으니 그 안에서 평안하게 안식할 수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며 안식하라는 것은 당면한 문제를 없는 것으로 취급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바울은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했습니다(빌 4:4). 그것은, '문제가 있지만 주님이 계시니 영적인 진리 안에서 기뻐하자'는 것이지 문제가 있는 데도 없는 것으로 여기거나 무관심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문제가 있어도, 어떤 상황이 닥쳐도 평안 가운데 거할 수 있습니다. 가는 길에 광풍이 와서 배가 흔들려도 이 나라를 주께 맡긴 건국 대통령의 기도 위에 세워진 이 나라는 그리고 우리 개개인은 주께서 의도하신 그 목적지에 분명히 도달할 것입니다. '저편으로 건너가자!'라는 주님의 말씀이 이미 선포되었기 때문입니다!
"주의 영원한 팔 의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