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것이 장차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감추인 것이 장차 알려지고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어떻게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누구든지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줄로 아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하시니라" (눅8:17-18)
이것은 빛과 진리에 대한 깊은 교훈을 주는 구절입니다. 빛은 결코 감출 수 없으며, 모든 숨겨진 것들은 결국 드러나게 됩니다. 이 사실은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각 개인의 공동체에서 역할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교훈을 줍니다. 빛은 어둠을 밝히기 위해 존재하며, 감추어져서는 안 되는 존재입니다. 당시 문화적 맥락을 살펴보면, 사람들이 등잔을 켜면 집 안을 밝게 하기 위해 높은 곳에 두었으며, 이는 모든 사람이 쉽게 빛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로서, 그 빛을 감추지 말고 세상에 드러내야 함을 의미합니다. 여기에서 빛은 우리 안에 있는 진리와 은혜를 상징합니다. 예수님의 교훈, 사랑, 은혜를 어둠 속에 닫아두지 말고, 세상 앞에 드러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를 세상에 전파하는 빛과 같은 존재입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당시에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면서 진실하게 살아가야 한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주었습니다. 또한 우리는 우리의 행동과 말의 모든 것이 결국 드러나게 될 것을 기억함으로써, 우리의 삶이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투명하게 살아가야 할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예수님은 듣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십니다. 우리는 단순히 소리를 듣는 것이 아니라,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이렇게 들은 말씀을 우리 삶에 실천함으로써, 우리는 더 큰 은혜와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말씀을 듣고도 실천하지 않거나 귀담아 듣지 않는 자는 결국 그 작은 은혜마저도 빼앗길 것입니다. 듣는 자의 복은 그가 얼마나 말씀을 마음 속 깊이 받아들이고, 행동으로 옮기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예수님은 여러 번에 걸쳐 듣는 것과 행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우리 각자가 가진 빛, 즉 은사와 진리를 세상에 드러내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진리의 등불을 받은 자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땅속에 감추어 두고 살아가서는 안됩니다.당신의 두 귀로 분명히 들은 진리의 말씀을 땅에 묻어 두지 마십시오. 우리의 행동과 말 모든 것이 하나님 앞에서 드러나게 될 것을 기억하며, 날마다 정직하고 투명하게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을 돌이켜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가진 빛을 감추지 않고 드러내며, 당신의 진리를 세상에 전하는 도구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모든 행동과 말이 하나님 앞에서 드러나게 될 것을 기억하며, 정직하고 투명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자가 되어, 더 큰 은혜와 축복을 받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