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수 1:8)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좋은 성공을 거두려면 밤낮으로 율법을 묵상하라고 말씀하셨다. 여호수아는 구약시대에 살았으니 신약시대를 사는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지금 우리는 이 구절을 십자가 사역의 관점에서 읽어야 한다. 이제 당신은 더 이상 율법 아래 있지 않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이 신약 시대에는 어떻게 해야 복과 성공을 누릴 수 있을까? 여호수아는 아직 신약이 쓰이기 전에 살았기 때문에 율법밖에 묵상할 수 없었다.하지만 우리에겐 은혜의 새 언약이 있다. 이 언약의 관점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 좋은 성공의 열쇠이다.
묵상이란 무엇인가? 성경이 말하는 묵상은 단순히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구약에서 '묵상'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하가'(hagah)로, 중얼거린다는 뜻이다. 실제로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라고 말씀하셨지 "네 머리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라고 말씀하지 않았다.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되풀이 해 말해야 한다는 뜻인가요? 묵상은 무의미한 반복을 의미 하지 않는다. 묵상은 먼저 마음 깊은 곳에서 이루어진다. 다윗은 묵상의 정수를 누구보다도 잘 짚어 냈다.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뜨거워서 묵상할 때에 화가 발하니(작은 소리로 읊조릴 때에 불이 붙으니;개역개정) 나의 혀로 말하기를" (시39:3)
그러므로 성경구절에서 얻은 깨달음으로 마음이 불타게 하라. 그리고 그 뜨거움으로 말을 하면 하나님이 그 말에 기름을 부어주실 것이다. 예를 들어, 몸이 아플 때는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이 구절을 읽고(벧전 2:24), 믿음으로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내가 나음을 얻었도다."라고 선포하면 그 말에 능력이 더해진다. 신약 아래 놓인 우리에게 말씀을 묵상하는 것은 곧 예수님을 묵상하는 것이다. 그는 율법을 완성하신 분이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분이다. 예수님은 육신이 되신 말씀 말씀이며, 그분의 사랑과 십자가 사역, 용서와 은혜를 묵상하면 하나님이 진짜 형통을 주신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4:13)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 (빌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