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마 4:4)
이 말씀에는 아주 중요한 진리가 숨어 있다. 헬라어 원문을 보면 여기서' 말씀'에 해당되는 단어는' 레마'(rhema)다. 레마는 "살아있는 음성으로 선포되거나 선포되었던 말씀"이다. 혹자는 이것을 『현재의 말씀 』혹은『 때맞춘 말씀』으로 부른다. 여기서 예수님은 특정한 말씀을 지칭하신 것이다. 그것이 무엇인지 알겠는가? 예수님의 현재의 말씀은 하늘 아버지께서 바로전 요단강가에서 해주신 말씀이다.
"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마3:17) 그 말씀의 한 단어 한 단어가 예수님을 위한 떡이었다. 그리고 이것은 오늘 우리가 의지하여 살아갈 떡이기도 하다.-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아들'이라는 사실을 늘 기억했기 때문에 마귀가 던지는 시험을 모두 이겨 내셨다.
여기서 떡은 육신의 영양분을 말한다. 예수님은 육체적 음식만 먹어서는 부족하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레마'로 영혼의 건강까지 챙겨야 온전한 삶을 누릴 수 있다. 바로 지금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알아야 한다. 음식으로 육체의 건강을 챙기는 것 못지않게 예수님과 그분의 말씀으로 영혼을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사랑을 받고 기쁨을 입은 자녀라는 사실을 늘 되새기며 살기를 원하신다. 이 사실을 매일 기억하고 믿고 고백하는 것이 우리가 그분에게서 받는 일용할 영의 양식이다. 어떤 경우에도 우리가 하나님께 사랑받는 자라는 사실을 늘 되새기자. 자신이 하나님께 사랑받는 자녀라는 확신을 품으면 마귀의 유혹을 이겨낼 뿐 아니라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도 그런 순서로 나와 있다.)작은 일에서도 과감히 하나님께 복을 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