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엡 4:11-12)
다른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것 보다 더 좋은 영성은 없습니다.교회는 강단에서 나온 음식의 맛을 식별하는 영적 미식가들의 레스토랑이 아닙니다. 모든 교회의 예배, 기도회, 성경공부, 청년들의 모임의 주된 목표는 복음전파가 목적이어야 합니다. 재정위원회가 하는 일은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지 돈을 절약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자금은 세상을 구원하는 교회의 참된 일에 쓰여져야 합니다.
교회가 그들의 전반적인 목적이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면, 그들은 듣기만 하는 사람들, 설교만 맛보는 사람들, 리더쉽에 대하여 비판하고 판단만 하는 사람들이 되고 말 것입니다. 어떤 교회가 복음을 전파하려고 해도 실패했다면, 어떤 노력들을 했는지 심각하게 평가해 보야야 할 때입니다.
기적은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이 드러나는 것인데, 성경 전체를 보면 그 기적 속에도 인간의 역할이 있었습니다. 엘리사가 도와줬던 과부의 기름병에서 기름이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기적이 있었는데 병을 구해오는 것은 과부의 몫이였습니다(왕하 4:1-7).
물이 포도주가 된 사건에서도 어머니 마리아와 하인들의 역할이 있었고, 혈루병 앓던 여인의 예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 여인은 하혈을 하면서도 군중을 파헤치고 나가 예수님의 옷자락을 붙잡았습니다.
오천 명을 먹이고도 열두 광주리가 남은 오병이어의 기적도 먼저 어린 아이가 내어 놓은 오병이어가 있었습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농부는 씨를 심고 물을 주는 수고를 반드시 해야 하지만 한 알의 사과 씨가 사과나무가 되어 얼마나 많은 사과를 맺습 니까? 이것은 인간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 아니라 몇 만 배로 늘려 주시는 하나님의 기적이며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에서 비롯됩니다.
그 엄청난 은혜가 우리의 작은 일에서 시작된다는 것... 그러나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너무 작아서 의미가 있으려나' 하고 의기소침해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그 작은 것이 몇 만 배로 불어날 수 있게 하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기 때문입니다.
사실, 30배 60배 100배 할 때, '배'의 원어는 '단계 fold'입니다. 100배는 원래 100단계로, 100배가 아니라 몇 천배, 몇 만 배까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능력이 나타나기 위해서는 나의 작은 믿음이 필요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