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사람은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의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눅 6:45)
마음은 혼의 영역입니다. 그 안에는 선과 악뿐만 아니라 절망과 희망, 부정과 긍정등 온갖 것이 들어 있습니다. 마음의 기능은 복잡하기 때문에 마음은 믿기도 하고(롬 10:10) 의심하기도 하며 (막 11:23)우리를 책망하기도 합니다.(요일 3:21) 그래서 믿으면서도 의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내 마음이 여러가지 이유로 상해 있을 지라도 새롭게 된 우리의 영 안에는 이미 영이요, 생명인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와 있습니다. (요 6:63) 말씀으로 가득한 영은 혼보다 더 상위의 영역이기 때문에 그 영이 내마음에 충만하면 내가 현재 마음으로 믿지 못하는 말씀은 성령의 도우심으로 선포할 수 있습니다. (막 9:24) "곧 그 아이의 아비가 소리를 질러 가로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하더라"
귀신들려 고생하는 아이의 아버지가 한 말입니다. 의심하면서도 믿기 원하는 마음을 아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저 아버지처럼 솔직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주님 소망하고 싶으나 절망뿐입니다. 믿기를 원하는데 의심이 있습니다.저를 도와 주셔서 당신의 약속을 믿을 수 있게 하소서."
말을 바꾸고 싶으나 마음에 가득한 부정적인 것들이 자꾸 불거져 나올 때 교만이 아닌 겸손을 택하여 한량 없는 주님의 도우심을 받아 승리하십시오.
"나의 나그네 된 집에서 주의 율례가 나의 노래가 되었나이다" (시 119:54)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시 19:14)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민 14:28)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하여, 다른 사람들의 필요에 대하여, 교회의 비전에 대하여 말하는 법을 바꾸어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끊임없이 위선과 싸워야 합니다. 믿는 척하는 사람이 아니라 믿어야 합니다. |